방통대 중간고사 벼락치기 추천 포모도로 뽀모도로 공부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간고사가 얼마 안남아서 초조한 분들이 많을텐데 벼락치기 공부법으로 유명한 포모도로 공부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tvN 예능 "유퀴즈"에서 나온 뽀모도로 공부법은 시간관리를 극대화해서 집중력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Pomodoro study

포모도로(pomodoro)란 이탈리어로 토마토를 뜻하는데, 토마토 모양의 시계 타이머로 시간을 재서 공부하는 것을 보고 포모도로 기법이라고 합니다. 포모도로 파스타로 우리에겐 익숙한 단어인데, 학습방법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고시를 준비하는 공시생, 임용고시준비생들은 시간관리가 생명입니다. 짧은 수험생활 기간내에 많은 양의 기본서를 여러차례 회독하고 내용을 머리속에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이죠. 문제는 우리의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놀거리가 너무 많다보니 공부시간을 확보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순공부시간의 줄임말, 순공시간을 얼마나 만드느냐가 시험성적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데요. 포모도로 공부법(뽀모도로 공부법)을 활용하면 시간 절약과 집중력을 극대화할수 있습니다.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초침까지 표시된 시계를 사는데, 남는 시간이 보이는 시계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시간이 몇분 남았지?"라고 생각했을때 직관적으로 표시가 되는 시계가 제일 좋습니다. 포모도로 공부법은 25분 집중하고 5분 휴식하는 30분을 최대 8회 반복해서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만드는 것입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바로 욕심을 내려놓는 것인데요. 처음부터 무작정 시간을 설정하는게 아니라, 집중력의 시간을 10분, 15분, 20분씩 단계적으로 늘려가면서 시간을 늘려가는 것입니다. 공시생들은 최대 60분까지 늘려서 타임을 짜기도 합니다. 

 

직관적인 학습방법, 시간관리

뽀모도로 학습법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총 8회 셋트로 진행되는 이 공부계획표를 어떻게 배치할것인지부터 고민해봐야 합니다. 처음 집중력이 가장 높을때이니 이때 많은 집중력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난이도의 과목이나 싫어하는 과목부터 먼저 시작해서 집중력이 점차 떨어지는 후반부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 쉬운 난이도의 과목을 배치합니다. 그렇게 하면 집중력을 훨씬 효과적으로 배분해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이머가 울린 휴식시간에는 스마트폰으로 웹서핑을 하기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마시기, 잠깐 눈붙이기 등을 통해 주위를 환기시키는게 중요합니다. 우리 뇌는 잔류주의라는게 있는데, 어떤 업무를 하다가 다른 업무로 바꾸게 되면 바로 전환하지 못하고 그 주의와 집중이 이전 업무에 머물러있어 효율이 떨어지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할때는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과목을 자주 바꿔주기보다는 몰입을 해서 효율적으로 끝내는게 중요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 웹서핑은 도파민을 자극해서 중독성이 높고 집중력을 흩트릴뿐만 아니라, 다시 공부모드로 뇌를 전환시키는데 상당히 오랜 버퍼링을 요구하게 합니다. 그러다보니 공부를 할때 핸드폰을 치우고 공부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5분씩만 쉬지는 않습니다. 4~5회정도, 8세트의 절반을 지났다면 최소 20분 정도의 긴 휴식을 가지면서 신체를 이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 학습법은 벼락치기를 하거나 마지막 핵심요약으로 공부할때 엄청 유리합니다. 특히 SR 학습법과 같이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뽀모도로 공부법 외에도 수험생이라면 추천할만한 공부법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데스캠프, 전효진8421, SR학습법, 1일 1과목 10회독, 약점노트 공부법 등 다양한 공부법이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꼭 한번 적용해보길 바랍니다. 특히 시험 전날에는 SR학습법과 1일 1과목 10회독, 그리고 뽀모도로 학습법을 같이  결합해서 공부하면 효과가 더 극대화됩니다. 저는 학부시절 이 공부방법을 혼용해서 좋은 점수를 얻었는데 여러분들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